휴양지 등으로 장거리 운행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, 교통사고 건수도 늘어납니다.
여럿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다 보니, 사고가 나면 피해자 수도 많아지고, 또 어린이와 청소년 자녀를 동반한 차량이 많다 보니, 10살 미만의 피해자는 평소보다 30% 이상, 10대는 24%나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사고 운전자 역시 나이별로 보면 운전 경험이 적은 10대 운전자의 사고가 평상시 대비 24%나 증가했습니다.
휴양지가 있는 비수도권 지역은 차량이 늘면서 교통사고 건수도 증가하지만, 사람들이 떠나고 빈 서울 등 수도권은 그 반대입니다.
또 출근 시간대 발생하는 사고는 줄지만, 대신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 평소보다 최대 15%나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합니다.
휴가철에는 타이어 교체와 긴급견인 서비스 이용도 늘어납니다.
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이번 여름엔 고속도로 표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장거리 운행 중 타이어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휴가 떠나기 전 꼼꼼히 챙겨봐야 합니다.
또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뒷자리에 앉은 어린 자녀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도록 해야 합니다.
취재기자 : 박영진
촬영기자 : 양준모
영상편집 : 이자은
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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